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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서 만난 벌새 작품 샌디에고 Liberty Public Market은 푸트코트이고 우리 나라 시장 같은 느낌으로 꾸며진 곳이었어요. 사람이 정말 많았고 음식도 각 나라 테마기행 하듯이 다양했습니다. https://libertypublicmarketsd.com/  San Diego’s Best Daily Market | Liberty Public MarketWelcome to Liberty Public Market, the West Coast’s newest vibrant 7-day-a-week marketplace featuring more than two dozen artisans, their culinary creations, organic produce, handcrafted goods, plus fine wines .. 2024. 10. 9.
[기사] 번식을 위해 영역을 사수하는 수컷 벌새 번식을 위해 영역을 사수하는 수컷 벌새24.09.29 12:23l최종 업데이트 24.09.29 12:23l 이아현(fly2a)  미국에서 벌새를 매일 관찰하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다투는 장면입니다. 몸 길이 약 9cm, 참새보다도 작은 새들이 왜 이렇게 싸우는 걸까요?(Orenstein, 2014)에 따르면, 꿀이 있는 꽃이 있는 곳은 추후 아기새를 키우기에 적절하기 때문에 자기 영역으로 확보한다고 합니다. 특히 수컷이 영역 확보에 적극적인데 다른 벌새가 오면 침입자로 생각하고 쫓아냅니다. 다른 수컷은 물론이고 암컷이 와도 쉽게 자기 영역을 허락하지 않지만 보통 영역에 자주 오는 암컷과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9월 12일, 벌새 피더(feeder)의 손잡이에 앉아 있는 벌새 .. 2024. 10. 9.
[기사] 한국엔 없는 벌새, 미국서 15일 간 관찰해보니 이렇네요 한국엔 없는 벌새, 미국서 15일 간 관찰해보니 이렇네요'벌새 피더' 아시나요... 벌새가 허기 달래는 새 휴게소, 보다 보면 즐거워집니다24.09.09 17:17l최종 업데이트 24.09.10 09:15 이아현(fly2a)  제가 벌새(Hummingbird)를 처음 만난 곳은 20년 전 교환학생 때 알게 된 미국 가족 집 뒷마당이었습니다.  몸집이 작지만 힘차고, 햇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이 새가 제 눈엔 매우 신비로웠습니다. 하지만 벌새는 한국에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게 아쉬웠습니다. 언젠가 다시 직접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미국에서 일 년 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오래 전.. 2024. 10. 9.
[기사] 물까치의 머리 공격을 조심하세요(2024.6.5) 물까치의 머리 공격을 조심하세요번식기에 예민... 가까이 가지 마시고 모자나 우산을 쓰세요24.06.05 08:17l최종 업데이트 24.06.05 08:17l 이아현(fly2a) 하늘빛 긴 꼬리에 까만 헬멧을 쓴 물까치를 조심하세요. 5-7월에 알을 낳고 키우는 물까치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 강아지 등을 향해 최고 수준의 공격 태세로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빛 긴 꼬리를 가진 물까치 ⓒ 이아현관련사진보기 저녁을 먹고 강아지와 함께 아파트 화단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뭔가가 제 머리에 쿵 앉음과 동시에 머리카락을 확 채며 할퀴었습니다. 순간 매우 아찔하고, 얼얼했습니다. 눈 앞으로 하늘색 날개가 보였고, 낮고 굵게 게에에엑 하는 특유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물까치였습니다.물까치를.. 2024. 10. 9.
[기사] 아파트 화단에서 얘들 보시거든 모른 척 해주세요(2024.5.13) 아파트 화단에서 얘들 보시거든 모른 척 해주세요새들의 육추가 시작되는 계절...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24.05.13 13:24l최종 업데이트 24.05.13 13:42l 이아현(fly2a) 새들의 육추(알에서 부화한 새끼를 키우는 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3월에 둥지를 마련하고, 4월에 알을 낳아 약 2주를 품어 소중한 아기새들을 만났습니다. 현재 저희 아파트 중앙 화단에는 까치 가족, 스트로브 잣나무와 측백나무가 많은 서쪽 화단에는 딱새와 박새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눈도 뜨지 못한 채로, 털도 하나 없이 태어난 아기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모새들은 용기를 냅니다. 특히 새들이 둥지에서 나오는 시점부터는 부모새들은 온몸으로 막아서는 최고 수준의 보안 및 경계 태세를 합니다. 날기 연습 중인 다.. 2024. 10. 9.
[기사] 까치에게 마라맛을 보여 준 건 누구인가?(2024.4.19) 까치에게 마라맛을 보여 준 건 누구인가?입력2024.04.19. 오후 2:01 기사원문​사람이 흘린 음식을 먹는 까치... 새를 보호하기 위해선​아파트 탐조를 시작한 지 일 년 남짓 되었다. 딱새, 박새, 직박구리, 방울새, 청딱따구리, 오목눈이 등 20종의 새가 아파트 주변에서 보였고, 네이처링의 '아파트탐조단' 미션(https://www.naturing.net/m/3832/summary)에 기록했다. "와!" 하는 함성도 아껴야만 오래 볼 수 있는 작은 새들은 만날 때마다 신기하고 신비로웠다. ​해 뜨는 시간에 맞춰서 새벽탐조를 나갔다. 어떤 새를 만날까, 혹시 새로운 새가 보일까 설레며 천천히 걸었다. 역시나 오늘도 까치가 가장 먼저 보였다. 까치는 주변에 많고, 등치도 크며, 사람이 오든 말든 꿋.. 202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