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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다람쥐2

미국 마트에서 파는 새 모이 Vons에서 장 보다가 애완동물 코너에서 새 모이를 찾았어요. 오듀본~! Audubon이 눈에 들어옵니다. 야생에서 사는 새를 위한 밥입니다. 애완 새를 위한 밥도 되겠지만요. ​작은 새를 위한 작은 낱알+ 해바라기씨, 견과류와 과일을 섞어서 만든 에너지바 형태의 모이, 아래 팩에 들어있는 건 겨울철을 위한 모이같았어요. 고기 지방에 씨앗을 버무려 놓은 형태였습니다. ​다람쥐 모이도 있네요? 해바라기씨 같이 큰 씨앗이 주로 담겨 있었어요. 뒷뜰이나 공원에서 주는 용이라고 쓰여있구요. 아침엔 17도 정도로 내려가는 요즘, 동네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땅에 묻는 모습이 자주 보여요. 저희 집에 둔 해바라기 씨 가져가도 되는데 오늘도 멕시코 양진이씨만 열심히 껍질 흩날리며 먹고 있습니다 ㅎㅎㅎ​ 2024. 10. 29.
[기사] 부리에 꽃가루... 동백꽃 덕에 화사해진 직박구리(2024.4.2) [사진] 부리에 꽃가루... 동백꽃 덕에 화사해진 직박구리24.04.02 14:26l최종 업데이트 24.04.02 14:26 툭! 갑자기 하늘에서 동백꽃이 제 자전거 옆으로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정문을 화사하게 밝혀준 동백꽃이 벌써 작별인사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파다닥! 동백꽃 사이에서 소리가납니다. 새가 있는 걸까요? 혹시 동백꽃을 좋아한다는 연둣빛 동박새일까요? ▲ 동백나무에서 노는 직박구리 동백꽃 가득한 동백나무에서 신난 직박구리 ⓒ 이아현 그 속에 새가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직박구리,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직박구리였습니다. 산새였지만 도시에 완벽히 적응해서 비둘기보다 더 자주 보이는 새입니다. 도시새, 시티 버드라고 불러주면 더 세련되어 보일까.. 2024. 10. 9.